바다 속살로 걸어들어가는 느낌...
푸른 물속을 유영하는 신비한 물고기들과
그 동화같은 세상을 버티고 선 기술력에 놀랐다.
에이~ 어~ 아!
해양박물관 설계에 관계하시는 윗분때문에 현지에서 갑자기 결정된 일정.
산토리 뮤지엄 근처에 있다는 수족관을 찾았을때 첫느낌은 여기 아닌거아냐...였다.
(서울가서보니 아닌게 아니라 다른곳을 보고오긴했더라 ^^;;)
나무와 숲, 바위틈 사이의 햇살과 깊은 바다... 그리고 심해로의 여행.
거대한 물항아리속에 걷는 램프를 만들어 놓은 기발한 생각속으로
두번째 걸음을 하고서야 공간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2008. 0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