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유식을 시작하다.
밥때마다 한쪽 팔에 안겨서 음식들에 부쩍 관심을 보이는데
자꾸 분유를 거부하는 아가를 달래 끼니마다 양채워 먹이느라 정신이 없어
그동안 오늘 낼 하다가 미처 시도를 하지 못했었다.
어제 잠깐 백화점에 들러 이유식에 쓸 냄비와 아가를 위한 수저를 사고,
오늘 드디어 큰 맘 먹고 처음으로 쌀죽을 끓여 먹였다.
쌀 반주먹 정도를 물에 잠깐 담줘두었다가 믹서로 갈아서
냄비에 넣고 잠깐 한눈을 팔고 안저었더니 금새 떡처럼 엉겨있어서
물을 더 넣고 믹서에 한번 더 갈아 몽우리를 풀어 다시 끓였다.
이유식은 두꺼운 팬을 써야한다고 통5중 냄비를 추천하더니 괜찮은거 같다.
아가 먹을 양은 작은 스푼 하나 정도인데, 그에 비하면 쌀 양이 너무 많았나보다.
식탁 아기 의자에 앉히고 작은 나무 스푼으로 조금씩 떠서 입에 넣어주니
첨에 '대체 이게 뭐지?'하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받아 먹는듯 밀어내는 듯 혀를 낼름거린다.
흘리는 양이 많아서 끝에 조금 묻혀서 입에 넣어주니 이내 수저를 쪽쪽 빨아대며 잘 먹는다.
진즉 조금씩 먹일걸 그랬나보다. 이렇게 좋아하는 걸...
많이 주고 싶었지만 처음이라 몇번 떠먹이는 걸로 만족했다.
다 먹이고 나서 작은 스테인레스 스푼으로 우유타려고 끓여놓은 물을 두번 먹였다.
낼부턴 보리차도 좀 끓여놓아야겠다.
이쁜 우리 아가~ 오늘 또 새로운 경험으로 부쩍 컸겠다.
얼렁 자라서 함께 맛난 음식들 같이 먹으러 다녔으면 좋겠다.
밥때마다 한쪽 팔에 안겨서 음식들에 부쩍 관심을 보이는데
자꾸 분유를 거부하는 아가를 달래 끼니마다 양채워 먹이느라 정신이 없어
그동안 오늘 낼 하다가 미처 시도를 하지 못했었다.
어제 잠깐 백화점에 들러 이유식에 쓸 냄비와 아가를 위한 수저를 사고,
오늘 드디어 큰 맘 먹고 처음으로 쌀죽을 끓여 먹였다.
쌀 반주먹 정도를 물에 잠깐 담줘두었다가 믹서로 갈아서
냄비에 넣고 잠깐 한눈을 팔고 안저었더니 금새 떡처럼 엉겨있어서
물을 더 넣고 믹서에 한번 더 갈아 몽우리를 풀어 다시 끓였다.
이유식은 두꺼운 팬을 써야한다고 통5중 냄비를 추천하더니 괜찮은거 같다.
아가 먹을 양은 작은 스푼 하나 정도인데, 그에 비하면 쌀 양이 너무 많았나보다.
식탁 아기 의자에 앉히고 작은 나무 스푼으로 조금씩 떠서 입에 넣어주니
첨에 '대체 이게 뭐지?'하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받아 먹는듯 밀어내는 듯 혀를 낼름거린다.
흘리는 양이 많아서 끝에 조금 묻혀서 입에 넣어주니 이내 수저를 쪽쪽 빨아대며 잘 먹는다.
진즉 조금씩 먹일걸 그랬나보다. 이렇게 좋아하는 걸...
많이 주고 싶었지만 처음이라 몇번 떠먹이는 걸로 만족했다.
다 먹이고 나서 작은 스테인레스 스푼으로 우유타려고 끓여놓은 물을 두번 먹였다.
낼부턴 보리차도 좀 끓여놓아야겠다.
이쁜 우리 아가~ 오늘 또 새로운 경험으로 부쩍 컸겠다.
얼렁 자라서 함께 맛난 음식들 같이 먹으러 다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