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두스 4

<오비두스 Obidos> 성벽으로 둘러쌓인 작은 마을

리스본에서 차로 달려 한시간쯤. 고속도로를 빠져나오는 길에서 아담한 도시가 내려다 보였다. 수로가 보이는 마을 아래 주차장에서 싸온(딱 한번!) 도시락을 먹고 2시간쯤 마을 구경을 했다. 푹 쉬어갈게 아니라면 넉넉한 시간이다. 하얀 건물에 꽃이 피고 빨간 기와지붕이 인상적인 이 작은 도시는 꽤 오랜 시간 동안 여왕에게 선물로 주어진 곳이란다. 굳건한 성벽에 폭 안겨, 작지만 많은 이야기를 담은 사랑스러운 곳이다. 가을이라 꽃이 지고, 날씨가 흐려 덜 예쁘다했다. 골목 골목마다, 창문들마다 화사하고 방긋한 꽃이 필 때,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작은 가게들이 시끌시끌 넘쳐날 때, 훨씬 더 이 마을은 매력적이라 했다. 2006. 10.16 www.mytraveldiary.co.kr 2006-11-13 03:54:..

유럽/포르투갈 2008.06.11

<오비두스 Obidos> 가이드 맵 & 여행 정보

오비두스의 좁고 포장된 미로같은 길을 따라가다보면 다른 문화들을 만날 수 있다. 비밀스러운 모퉁이와 오래된 메디나 지역(옛날 회교도들에게 점렴당한적이 있음)의 높은 담으로 된 정원에서부터 고딕, 르네상스와 바로크의 건물들까지 이 도시는 예술이 조각되고, 파괴되고 여러 세기에 걸쳐 새로 만들어진 광범위한 작품이다. 오비도스는 과거의 건물들 이외에도 오늘날까지 역사적인 전통이 스며녹아있는 포르투칼의 보석같은 곳 중의 하나이다. ************************************************************************** - 마을 전체가 성벽으로 둘러싸인 포르투갈의 민속촌 역할을 하는 마을 - 오래 전 포르투갈이 아랍족의 영향권 아래 있을 때까지 마을의 역사가 올라가며,..

유럽/포르투갈 2008.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