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독일

<퓌센> 호엔슈방가우 성 Schloss Hohenschwangau

나무두그루 2008. 6. 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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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6년 루트비히 2세의 아버지인 막시밀리안2세가 세운 성.
루트비히 2세는 어린시절을 이곳에서 보냈다고 한다.
산쪽을 바라다보며 새로운 건물을 상상했던 것일까.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산 기슭에 세워진 백조의 성은
호엔슈방가우 성에서도 아름답게 올려다 보인다.

노인슈반슈타인 성에 가기 위해서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버스를 이용하는데,
호엔슈방가우 성은 주차장에서 바로 올려다 보이는 건물이다.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내부는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고 한다.
예술을 사랑했던 루트비히2세의 감성은 아마도 이 다정한 성과
아름다운 자연에서 길러졌을 것이다.

주차장 쪽에서 재미있는 건물 발견!
이 골짜기에 바람이 많이 부는 것일까?
제주도 집처럼 지붕위에 돌을 잔뜩 올려놓았다.

돌아가는 길에 산과 아름답게 어우러진 두 성이 바라다 보였다.
노을이 지는 두 성을 함께 찍고 싶었지만 차를 세우기 어려웠다.

2006. 10. 2

2006-10-15 03:20:35기록

희영* (2006/10/16 23:36:34)

사진이랑 언니글이랑 엮어서 책 한권 내 보시는 건 어떠신지? ^^
최신글부터 차례차례 보고있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
좋은 여행이면 좋겠다.. 언니의 긴--- 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