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독일

<퓌센> 신데렐라 성의 배경이 된 '백조의 성', 노이슈반슈타인

나무두그루 2008. 6. 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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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년부터 17년에 걸쳐 지어졌으나 아직 미완성이란다.
이 성의 주인이었던 루트비히2세는 성에서의 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추방당해 내려다 보이는 호수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자신의 약혼녀를 동생에게 빼앗기고 혼자 살았던 독신의 왕은
음악과 예술을 무척이나 사랑하여 정치에 관심이 없었으며,
이 성을 짓기 위해 긴 세월과 엄청난 경비를 투자하였다.
섬세하고 여성적 취향의 분위기 때문인지 어쩌면  
동성애자가 아니었을까 하는 야사도 전해온다 하며,
결국 미치광이로 몰려 추방당했다고 하니 안타까울뿐이다.

어쩌면 그는,
상상의 세계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았던 몽상가였을지도 모른다.

2006. 10. 02

2006-10-15 09:14:50기록

miin (2006/10/15 21:42:07)

캬~ 그림좋고, 좋것어...
난 맨날 삽질하고 있다.
번뇌의 나날들이라고 할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