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독일

<뮌헨> 600만·맥주600만ℓ·수익1600억의 축제,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에 가다.

나무두그루 2008. 6. 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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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독일 여행은 옥토버페스트에서 시작되었다.
전통 의상을 입고, 꼬깔모자를 쓰고 지하철을 타고
테레지엔비제Theresienweise 광장을 향해 움직하는 사람들.

커다란 광장에 다양한 맥주 회사들에서 지은 많은 수의 비어홀이 있고,
홀 내부엔 앉을 자리조차 찾기 어려울 정도의 사람들이 모여,
먹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며 서로에게 수없이 건배를 외친다.

홀에 들어가지 못하고 바깥 테이블에 비집고 앉아
맥주와 구이 통닭과 독일식 훈제족발을 시켰다.
맥주잔은 1000cc짜리... 양도 맛도 화끈하다!

맥주 회사의 건물들 사이사이엔 마치 에버랜드처럼,
온갖 종류의 놀이기구들이 돌아가고, 재밌는 가게들도 많다.

축제 기간동안 맥주 평균 600만ℓ, 소세지 110만개, 닭 65만 마리 이상을 소비된단다.
1810년 테레즈Therese 공주와 루드비히 1세의 결혼식 잔치에서 유래했으며,
1850년부터 공주의 이름을 딴 광장에서 텐트를 치고 즐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http://www.oktoberfest.de

2006. 0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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