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남

無量寺에 서다.

나무두그루 2008. 6. 1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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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無量寺라오.

백제의 흔적을 가진 고려시대 석탑과
고려의 영화를 담은 조선시대 건물이
세월의 의미를 곱씹게 하는 곳.

단종을 잃은 매월당이
피눈물을 흘리며 세상을 등진 곳.

지난 세월의 부귀영화도
님에 대한 애착도 모두
부질없는 것이라오.
눈이 쌓여 녹아내리 듯... 그렇게.

2004.06.11 23:35 싸이월드 기록
김미화 : 여기 가보고 싶다....너무 쓸쓸해 보여~~ (2004.06.21 23:56) 
임보경 : 감동...퍼감~~ (2004.07.26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