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살짝 비껴난 작은 공간에 세월의 비바람에 몸을 내맡긴 부처님 한분이 계신다. 바람도 쉬어갈듯, 이 고요하고 소담한 공간은 부처님과 그에게 지혜를 구하는 손님의 친밀한 대화방이다. 경사진 바위를 광배처럼 깔고 앉아 긴세월 묵상으로 얻은 깨달음의 세상을 우리에게도 들려달라고 조근조근 조르기 딱 좋은 그런 곳이다. |
2004-07-05 02:35:44기록
길에서 살짝 비껴난 작은 공간에 세월의 비바람에 몸을 내맡긴 부처님 한분이 계신다. 바람도 쉬어갈듯, 이 고요하고 소담한 공간은 부처님과 그에게 지혜를 구하는 손님의 친밀한 대화방이다. 경사진 바위를 광배처럼 깔고 앉아 긴세월 묵상으로 얻은 깨달음의 세상을 우리에게도 들려달라고 조근조근 조르기 딱 좋은 그런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