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일본

<교토> 철학자의 길, 이미지 몇 컷

나무두그루 2008. 6. 30. 00:59
#001 엽서 2004-07-05 00: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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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길을 걸으며
주변의 작고 예쁜 가게들을 기웃.
친구에게 보낼 엽서를 고르고
맘에 들어서 한장 더 샀지요.


#002 하늘 2004-07-08 0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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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이었으면
벚꽃이 햇빛에 반짝였을텐데...
그날은 심술궂게도 잔뜩 흐렸다.


#003 사진사들 2004-07-08 02: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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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이 자리잡은 저곳이
가장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인가보다.

나도 슬쩍 저 자리를 넘봤으나
커다란 카메라를 장치하고
'결정적 순간'의 한방을 노리는
전문 카메라맨들앞에 깨갱.
그들을 한컷 찍고 조용히 길을 갔다.


#004 은각사 근처에서 2004-07-08 0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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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길이 끝날즈음...
은각사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젊은 연인들이 도시락을 먹고 있다.

아름다운 공간은 행복한 추억을 만든다.

삽질동생 (2004/09/27 00:44:59)

여기서 나도 도시락 먹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