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이집트

<합쳅수트 여왕신전> 이 언덕 너머에는...

나무두그루 2008. 7. 10. 00:54
[자연의 피라미드, '쿠르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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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왕국 시대 이집트인들은 사막위에 우뚝 선 인공의 피라미드를 더 이상 건설하지 않았지만, 그들의
의식속에 피라미드에 대한 집착은 여전히 남아있었던 것 같다.
룩소르의 서쪽, 자연이 만들어 낸 삼각뿔 형태의 거대한 '쿠르나'산이 올려다 보이는 깊숙한 계곡 안쪽에
고대 이집트의 왕들은 사후에 영원히 안주할 땅을 건설했다.


[이 언덕 너머에는...2004-07-12 03:16:15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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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쳅수트 여왕의 신전이 있다.
깎아지른 언덕과 어울어진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언덕길...
새로운 것에의 기대감은
힘든 다음걸음을 내딛게 한다.

[힘들어도 스스로의 힘으로...2004-07-12 03:23:52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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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의 가파른 계곡길이 보이는가.
꼴찌로 헐떡이며 언덕을 오르던 나는
길목을 지키고 손을 내밀던 이집트인을
엉겹결에 붙잡고야 말았다.

그 뒤로 한참동안...
뒤를 쫓아다니며 수고비를 달라는
그 사람을 피해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다.



[입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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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메모수첩과 투명 테잎은 여행의 필수!
티켓이나 기념이 될만한 것들은 그자리에서 정리하는게 좋다.
주머니안에서 구깃구깃해진 작은 종이조각들은
나중에 정리가 안되서 그냥 버려지기 일쑤.
하지만 남겨두면 좋은 기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