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이집트

<합쳅수트여왕신전> 합쳅수트 여왕의 장제신전을 만나다.

나무두그루 2008. 7. 1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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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오르던 언덕 너머에 있는 신전이다.

여왕의 사후를 모실 신전의 한켠에
그녀를 사랑했던 건축가는
죽어서도 함께 있을 작은 공간을
만들려했다한다.

뜻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이 척박한 땅에 세워진 기둥하나에도
그의 연인을 위한 정성이
수천년의 시간을 넘어 전설처럼 떠돈다.


2004.05.27 13:15 싸이월드 기록
임보경
:
나 퍼감 (2004.05.29 11:37) 댓글버튼 삭제버튼
김병찬 : 가보고싶다. (2004.05.30 23:12) 댓글버튼 삭제버튼
임민경 : 담에 꼭 연인이랑 가봐. (2004.05.30 23:34) 댓글버튼 수정버튼 삭제버튼
이정임 : 잊을수없는 합쳅수트신전. 힘든과정을 거쳤던 이후라 더 아름다워 보였던걸까요? (2004.06.11 09:50) 댓글버튼 삭제버튼
이정임 : 언니 나두 이거 퍼갈께요~ (2004.06.11 09:50) 댓글버튼 삭제버튼
임민경 : ^^ 아마 언덕을 안넘었어도 아름다웠을거 같아. 힘들어서 더 과장된 기쁨을 느끼긴 했겠지. (2004.06.11 10:44) 댓글버튼 수정버튼 삭제버튼
김미화 : 이집트엔 언제나 가볼수 있을까?? (2004.08.31 22:33) 댓글버튼 삭제버튼
김미화 : 우리 둘다 여기저기 많이도 다녔는데, 같은데는 아마 앙코르왓 뿐인듯... ^^; (2004.08.31 22:33) 댓글버튼 삭제버튼
임민경 : 앞으로 더 늘려보도록 하자~ ㅎㅎ (2004.09.08 11:57) 댓글버튼 수정버튼 삭제버튼
김미화 : 그려그려..헤헤 (2004.09.14 00:00) 댓글버튼 삭제버튼
배종민 : 퍼갑니다. (2005.07.05 10:54) 댓글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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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절벽아래 모습을 드러낸 장중하고 아름다운 신전.
이집트 역사상 최초의 여왕이었던 제18왕조 하쳅수트여왕이
아몬신과 자신의 사후를 위해 건설한 장제 신전이다.

병풍처럼 주변을 둘러싼 수직의 절벽아래 몸을 낮추고
중첩된 수평선으로 간결한 형태를 이루어,
위엄있는 여왕이 거대한 수호신을 뒤로한 듯
당당하고 청아하게 서있다.
건축가 센무트(Semnut)는 그의 여왕을 위해
이렇게 아름다운 사후의 집을 선물했다.

2004-07-12 17:25:16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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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쳅수트 장제 신전은 아랍어로 '북쪽의 수도원' 이라는 뜻의 데이르 엘-바흐리(Deir el-Bahri)라 불린다.
이 말은 초기 기독교인들이 이 고대의 유적을 수도원으로 사용한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주변 자연과 어울어진 신전의 아름다운 모습에 많은 건축가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는 소중한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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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멘투호텝(Mentuhotpe)왕의 분묘신전 건물군
2. 마스타바 형식의 건물(mastaba-style building)
3. 분묘로 내려가는 통로(entrance to royal tomb of Mentuhotep Ⅱ)
4. 하토르신전 (chapel of Hathor)
5. 하쳅수트여왕(Hatshepsut)의 분묘신전 건물군
6. 하토르신전 (shrine of Hathor)
7. 아누비스신전 (shrine of Anubis)
8. 아몬신전(?)
9. 태양중정 및 제단(?)
10. 장제실 (sanctu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