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의 웃음이 너무 예쁘고 감사하구나. 엄마에게 좋은 친구가 있는 것처럼, 우리 아이에게도 좋은 언니가 있어 정말 다행이구나. 함께 뛰어다니고 함께 웃고, 그리고 자라는 우리 꼬마들을 보니 맘이 가득차오르는구나. 작년 이맘때 쯤에도 언니와 함께 왔었는데, 그땐 우리 통이가 어리고 컨디션이 좋지않아 내내 울어서 엄마 혼을 쏙~ 빼놓았지. 그때, 1년만 더 커서 언니처럼 놀면 너무 좋겠다 했었는데... 벌써 그만큼 커서 이곳을 운동장처럼 뛰어다니네. 그래두 오늘, 욕심꾸러기 엄마는 또 바랬다. 1년만 더 커서 언니처럼 혼자 돌아다니며 척척 놀면 좋겠다구... ㅎㅎ 이모가 사준 너의 "꼬래~ "가 그렇게 좋니? 처음엔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더니 금새 비눗방울 한병을 뚝딱! 날려보냈네. 나뭇가지 위에 올라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