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24 연꽃 방죽을 걷다. 춘장대 해수욕장 방향으로 동백정을 찾아가던 길, 주항저수지 근처에 화려하게 핀 연꽃들을 보고 차를 세웠다. 마을에서 일부러 조성한 듯, 길을 조심해 건너라는 표지판도 세워놓았다. 같은 모양으로 세워지는 투박한 원두막도 흙길과 어울어져 그럴싸하고, 방죽마다 다른 색깔로 피어나는 연꽃들과 어우러진 소박한 탐방로도 정겹다. 국내여행/충남 2010.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