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꽃! 봄비가 오고 난 후, 바람이 불 때마다 꽃잎이 날린다. 햇빛에 반짝이며 조용히 나부끼는 꽃비를 바라보다, 아쉬운 맘에 아이를 데리고 휙~ 꽃구경에 나섰다. 호암미술관 희원. 올해는 꽃이 좀 늦다더니, 봄꽃 한가득이다. 차에서 한숨 자고 일어난 꼬마는 꽃속을 거니는 공작새가 있는 현실적이지 않은 풍경에 한몫거든다. 안녕! 양들아~ 너희들도 맘마먹어~ 돌멩이를 가져가는 손이 겁이 나는지 자꾸 멈칫거린다... ^^ diary/with 통이 2013.04.27